2022전주가맥축제 포스터/사진= 하이트진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가게맥주(가맥)라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를 살려 기획된 행사로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전주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다. 지역 내 하이트진로 맥주 공장을 활용해 '오늘 생산한 맥주를 오늘 마실 수 있는 맥주 축제'를 표방한다.
올해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와 축제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지침 하에 축제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인원제한과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9년에 비해 30% 축소한 4000석을 마련하고 자리에 앉아 앱으로 안주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구에는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한다. 진행요원이 취식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12일엔 맥주병 따기 달인, 테라 사운드 이벤트 등 관객 이벤트와 K-팝 댄스 공연, DJ 클럽파티, 불꽃놀이 등이 예정돼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3년을 기다려 즐기는 전주가맥축제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매년 축제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