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부적절한 스폰 경험" 고민에 주우재 "지금도 그럴수도"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8.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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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3'/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3'


방송인 주우재가 부적절한 스폰 경력을 갖고 있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 의뢰인에게 현실 조언을 남겼다.

지난 9일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3'에서는 남자친구가 과거 부적절한 스폰을 다수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는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떳떳하지 못한 과거를 알게 됐음에도, 그에 대한 애정이 남아 관계를 지속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주우재는 "(남자친구가)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을 알고 있는데 여기서 내려오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어쩌면 의뢰인이 모르는 곳에서 (스폰서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지금도 유지하고 있을 수 있다"며 "만약 결혼하면 겉으로는 외벌이인데 알고 보면 맞벌이가 되는 거다. 그게 행복하겠냐"고 관계를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3'/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3'
한혜진 역시 "믿음, 소망, 사랑 중에서 가장 좋은 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고난을 함께 견딜 수 있다면 진짜 사랑이다"며 "하지만 이런 관계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세상에는 이런 힘든 사랑 말고 행복한 사랑이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정은도 "(의뢰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를 사랑하겠다면 적어도 네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애인이 다른 사람에게 스윗할 때 기분 나쁘지 않은지, 업계에 퍼질 소문도 괜찮을지, 나중에 남자의 매력이 없어져도 괜찮을지 등을 꼭 생각해 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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