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폭우 피해고객에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유예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08.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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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비상장 (230,000원 0.00%)가 수도권 등 중부지방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최대 6개월까지 카드결제대금 청구를 유예해준다. BC카드로 결제한 일시불과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이 대상이다. 관할 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뒤 BC카드 콜센터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C바로카드 등 6개 BC카드 회원사가 참여한다.

BC카드는 또 이동식 급식 차량인 '빨간밥차'를 피해 지역 상황에 따라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빨간밥차는 태풍 수해 지역과 강원도 산불 현장 등 국가 재난재해 현장에 파견돼 무료 배식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본부장(상무)은 "기록적인 수도권 폭우와 관련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피해 고객과 가맹점주들에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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