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9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주택과 상가 700여 채가 침수되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쯤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사망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아래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로 사면 토사 매몰로 인해 다른 1명이 사망했다.
재산 피해의 경우 주택과 상가 침수 751(서울 684·인천54·강원2·경기1)건이 발생했고 옹벽붕괴3(인천1·서울2), 토사유출 5(서울4·경기1)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 중심 도로 통제도 진행중이다. 경찰은 서울 동부간선도로, 잠수교등 10개소와 인천 경인고속도로 하부도로 등 2댁소, 경기 남부 광명사거리 등 60개소, 경기 북부 구리 왕숙천 도로 등 10개소 총 82개소의 교통을 통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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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혼잡도 예상된다. 서울 9호선 일부 역사의 선로가 침수돼 복구 작업을 하고 있어 급행열차는 운행되지 않으며 일반 열차만 운행한다. 9호선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간 구간만 운행 예정으로,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