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2분기 깜짝 실적…'강력 매수' 상향-다올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8.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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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덴티움 (129,100원 ▼500 -0.39%)이 주요 수출국에서의 매출 성장으로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967억원,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35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은 상하이 락다운에도 상해 외곽과 인근 지역 정상 영업이 이루어졌고 러시아는 3월 지연된 선적이 4월 정상화하며 목표 70억원 대비 50억원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늘어난 995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34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락다운
이후 이연 수요가 매출로 발생하는 중국 위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대규모 인력 채용이 예정돼 있지 않으며 대손상각비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따라서 광고선전비의 급격한 증가 외에는 영업이익률을 훼손할 요인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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