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롯데칠성음료, '식물성 음료' 개발할 스타트업 모집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2.08.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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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창동이 롯데칠성 (129,700원 ▼1,200 -0.92%)음료의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식물성 음료 기술·소재를 보유한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롯데칠성음료와 지난달 27일 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4일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제시한 식물성 음료로는 콩, 아몬드, 귀리, 쌀, 완두, 캐슈, 코코넛, 헤이즐넛, 밀, 퀴노아 등 곡물 기반의 음료 또는 기타 우유 대체 소재 음료 등이다. 이외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음료도 제안 가능하며, 제안한 수요 기술 외 음료와 관련된 푸드 테크 역시 제안 가능하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사업화지원 및 롯데칠성음료와의 협력기회를 지원 받는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는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입주기회와 데모데이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최종 선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과제 관련 가이드라인과 R&D·생산·유통·마케팅 등 롯데칠성음료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을 운영하는 남궁선 서울산업진흥원 창업허브2팀 팀장은 "본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대기업의 기술 수요 충족이 선순환하는 기업 상생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중견기업 파트너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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