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돌싱글즈 시즌3'
지난 7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3'에서는 돌싱남녀 네쌍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 선택은 마음에 드는 여성이 탄 케이블카에 남성이 따라 타는 식으로 진행됐다. 세 아이의 엄마인 이소라는 최동환의 선택을 받았다.
MBN '돌싱글즈 시즌3'
이소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최동환이) 감당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비겁한 것 같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어서 나왔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오열했다.
최동환 역시 "멀리서 볼 때부터 소라 씨가 울고 있어 선택을 하지 말까 망설였다. 나보다 훨씬 힘든 사람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힘든 얘기에 따뜻한 말 한마디 못 해주고, 숨어있기만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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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앞서 슬하에 세 딸이 있다고 밝힌 이후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최동환 이전에 호감을 보인 유현철이 다른 상대와 데이트를 선택하자, 이소라는 "현철씨는 많이 충격받은 게 보였다. 현실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부 제 얘기를 듣고 정신이 나갔다고 하더라. 나를 향한 마음이 다들 바뀌었겠다고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