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피크아웃 우려에도 2분기 최대 실적 달성-NH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8.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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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피크아웃 우려에도 2분기 최대 실적 달성-NH


NH투자증권이 롯데렌탈 (27,100원 ▼250 -0.91%)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피크아웃 우려와 달리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고 향후 성장성 또한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8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롯데렌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2% 증가한 6839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79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오토렌탈 사업 매출액은 장기 렌터카 수주 증가 효과로 전년 동기 보다 12% 증가했다"며 "장기 렌터카의 경우 3~5년 계약을 가져가기 때문에 당분간 높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고차 판매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보다 12% 증가했는데 2분기 중고차 평균 매매가가 1380만원 수준으로 1분기 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경차 판매 비중이 높아지며 나타난 현상일 뿐 중고차 시장 자체가 위축된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 중고차 대당 판매 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2025년까지 연간 25만대 규모를 취급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추후 해당 부분 성과에 따라 실적,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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