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상 트러스타자산운용 대표/사진제공=트러스타자산운용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사모전문운용사인 트러스타자산운용의 설립 인가를 받고 강남 테헤란로에 둥지를 틀었다. 트러스타자산운용엔 SK증권, 한국자산신탁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했다. 회사명인 트러스타는 '신뢰'를 뜻하는 Trust와 Star의 합성어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별과 같은 운용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대체투자,PE 부문은 삼성생명, 한국증권금융 CIO, 메이슨 캐피탈 대표를 역임한 정현종 대체, PE부문 대표를 중심으로 부동산, 해외대체,PE 등에 투자를 추진하고있다.
트러스타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전략은 가급적 3~5년을 내다본후 글로벌 경쟁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서 유망한 업종, 테마별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현재 유망하게 바라보는 주요 테마는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 수소차 관련 2차전지 자율주행 △핀테크, AI 등 혁신금융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한편 유대표는 1986년 LG경제연구소 화학담당 애널리스트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한 펀드매니저 1세대 출신이다. 코리아유럽펀드 어드바이저,홍콩소재 쥬피터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독일코메르쯔은행계열사)한국담당 펀드매니저,우리은행 신탁사업본부 운용팀장,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영국프루덴셜보험계열 운용사) CIO,신한금융투자 트레이딩총괄본부장,피닉스자산운용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