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해 만든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1일 출시했다. /사진 = LG전자 제공
신제품은 고객의 음성만으로 물이 나오는 양을 10밀리미터(mL)단위로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출수량과 물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여러 번 버튼을 누르거나 손에 음식물이 묻어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경우 등 기존 정수기의 불편한 점을 음성인식 기능으로 해결했다.
최근 일주일간 마신 물의 사용량을 알려주거나 같은 양의 물을 다시 받는 등 정밀한 조작도 음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LG 씽큐 앱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물 온도와 용량을 3개까지 등록할 수 있는 '맞춤 출수'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LG UP가전의 첫 번째 정수기다. 추후 음성 명령어 추가, 야간 눈부심 방지 등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온살균 기능을 갖춰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장점인 철저한 위생 관리와 스마트한 편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는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는 차별화된 위생 기능과 디자인에 국내 최초 음성인식의 편리함까지 두루 갖췄다"라며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