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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4.8% 상승한 3조163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3.7% 상승한 4079억을 기록했다. 2008년 슈퍼사이클(2008년 상반기 4865억원) 이후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겼다.
팬오션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탄력적으로 선대 확보 및 운용을 지속한 결과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노후 선박 교체 및 LNG 사업 진출 등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단순한 흑자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친환경·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이자 '글로벌 해운물류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