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코스닥 800선 다시 돌파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7.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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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하자 안도하는 모양새다. 코스닥 5거래일 만에 다시 800선에 진입했다.

28일 오전 9시3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01포인트(0.91%) 상승한 2437.4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7억원, 7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1.7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수창고, 증권, 유통업, 비금속광물, 보험 등이 1%대 상승 중이며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400원(0.65%) 상승한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개장에 앞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77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2% 늘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한 14조9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NAVER (182,000원 ▼700 -0.38%)(2.85%), 삼성바이오로직스 (772,000원 ▼8,000 -1.03%)(2.14%), SK하이닉스 (176,700원 ▲6,100 +3.58%)(1%), 카카오 (47,400원 0.00%)(2.5%), 삼성물산 (151,900원 ▲1,800 +1.20%)(2.55%), SK이노베이션 (106,400원 ▼1,100 -1.02%)(1.37%)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37포인트(0.93%) 상승한 803.07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코스닥지수가 장중 800선을 돌파한 이후 3거래일 만에 재차 진입했다.

개인은 45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 1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 유통,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 (236,500원 ▲2,500 +1.07%)은 전 거래일 보다 1100원(0.94%) 상승한 1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1.4%), 엘앤에프 (158,300원 ▲4,100 +2.66%)(1.45%), HLB (109,600원 0.00%)(1.59%), 카카오게임즈 (21,050원 ▲150 +0.72%)(2.32%), 펄어비스 (30,900원 ▲300 +0.98%)(3.13%) 등도 상승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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