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대화한 '탁사마' 계정, 가짜였다…진짜 탁재훈 "사람 살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7.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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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탁재훈 인스타그램 캡처/사진=탁재훈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탁재훈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사칭 피해를 호소하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탁재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도용 #저는부계정이없어요 #신고해주세요 #사람살려 등의 해시태그를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탁사마'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사칭범이 탁재훈 행세를 하며 팬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캡처된 대화 속에서 사칭범은 탁재훈의 팬에게 "좋은 팬이 돼 줘서, 칭찬해 줘서 고맙다. 얼마나 오랫동안 제 팬이었나요?"라며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로 "저도 (사칭범에게) 메시지를 받았는데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 달라더라", "진짜 탁재훈 계정에는 파란색 공식 인증 마크가 떠 있다", "요즘 연예인을 사칭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5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탁재훈은 이후 그룹 ' 컨츄리꼬꼬'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능과 연기 분야에도 진출해 2007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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