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헬스 산·연 협력 플랫폼 가동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7.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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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혁신바이오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모든 단계에서 기업과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공동 협력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소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에서 벗어나 R&D 기획에서부터 공동연구와 상용화, 실증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공동체' 개념을 불어 넣은 것이다. △기업 수요에 대한 진단·분석에 기반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플랫폼의 보유자원을 활용한 기획 지원 △시작품 제작과 상용화를 위한 스케일 업(Scale-up)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난 5월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바이오헬스 분야 산·연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된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이후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하고, 지난달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근 플랫폼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세계 최초 난청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을 발굴한 '인비보텍', 기존 항암제 내성 및 독성을 해결한 펩타이드-약물 결합체 항암제를 개발한 '엑셀라몰' 등이 포함됐다. 해당 기업은 향후 2년간 최대 2억46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은주 소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사업화 역량을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을 집중 발굴하고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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