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2분기 캐파 제약에도 불구하고 최고 매출액·수익률 달성-유진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7.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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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2분기 캐파 제약에도 불구하고 최고 매출액·수익률 달성-유진


유진투자증권이 해성디에스 (50,200원 ▲200 +0.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10월부터 캐파(Capa·생산량) 증설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162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5.6%, 196.5% 증가하며,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캐파 제약에도 불구하고, 시황 호황에 따른 고부가제품 위주의 생산에 집중하면서 최고 매출액 달성은 물론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액은 리드프레임 사업과 패키징 기판 사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46.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또한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됐고 하반기에는 캐파 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최대 실적 달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공시한 신규 시설투자(투자금액 500억원)는 올해 11월30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일부 10월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월 50~1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공시한 신규 시설투자(투자금액 636억원)는 올해 3월 경남도 및 창원시와 체결한 투자협약의 초기 투자"라며 "이는 해성디에스의 매출액 1조원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시설투자로써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진투자증권 추정 3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198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93.0% 증가하며 최고 매출액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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