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니스 "701억원 CB·BW 조달 성공...상반기 흑자기조 기대"

이노시스 가 제 7, 8, 9회차 전환사채 각 200억원에 이어 제1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101억원등 총 701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 자금은 이노시스가 보유한 자산총계에 육박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도영 대표 및 이승영 사내이사를 필두로 주력사업인 의료기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상반기 흑자 기조를 예상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팩 사업도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 상반기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회사는 의료기 사업과 배터리팩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선제적으로 차세대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 우주발사체, 위성사업,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자금조달의 성공 원인"이라며 "자금 조달 성공으로 회사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이루어졌고, 견조한 실적 및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