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치료' 이수근 아내, 의미심장 SNS "차라리 내가 사라지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7.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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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연씨 인스타그램 캡처/사진=박지연씨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가 의미심장한 내용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을 올렸다.

박지연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 곡을 듣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의 사춘기에게 곡의 가사 내용이 담겼다. 특히 박씨는 노래 중 '차라리 내가 사라지면'이라는 부분의 가사가 들려오는 순간을 캡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앞서 박씨가 SNS로 투석 치료 근황을 전했는데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걱정된다", "건강한 모습으로 꼭 다시 근황을 알려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쇼핑몰 대표인 박지연씨는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2003년 KBS 특채 1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방송인으로, 두 사람은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씨는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이식을 받은 신장에서도 이상이 생겨 약 5년 동안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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