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주한 대사들이 14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 대사 초청 새마을운동 협력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번 세미나는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국가 간 새마을운동 협력확대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새마을운동은 농촌마을에서 시작해 도시와 직장학교로 확산돼 국가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새마을 지도자의 희생과 봉사, 전국 공무원의 헌신적 노력과 지도, 마을 주민의 잘살아보자는 의지가 합쳐 국가발전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농촌에서 도시로, 마을에서 국가로, 이제는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은 농촌 운동의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후위기, 코로나19 등 전 지구가 맞는 위기에도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든든한 동반자로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염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 장관 축사, 주한 동티모르 대사 축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기조강연, 국내·국외새마을운동 사례발표, 지구촌새마을운동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