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홍성기, 연애할 땐 나쁜 남자…그래서 끌렸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7.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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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 1주년을 맞이해 '골 때리는 그녀들'의 에이스 박선영, 이현이, 김민경, 송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 자리에서는 이현이만이 유일한 기혼자였다. 이에 이상민은 박선영, 김민경, 송해나를 향해 "왜 세 분은 결혼을 안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이들은 "결혼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선영은 "저는 한 번도 안 갔다 왔다"며 "이제는 결혼 상대를 찾아 다니려고 한다"고 어필했다. 그는 특히 상남자 스타일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송해나는 나쁜 남자를 많이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남자에게 날을 세우는 경향이 있다고.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박선영과 김민경은 "나쁜 남자가 매력은 있는 것 같다"며 "나쁜 남자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해나 또한 "(나쁜 남자들이) 생각지도 못한 심쿵 포인트를 짚어낸다"고 공감했다.

이에 탁재훈은 유일하게 결혼한 이현이에게 "남편분은 나쁜 남자였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현이는 "결혼 전에는 나쁜 남자였다. 그래서 끌렸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돌싱포맨' 멤버 중 가장 착한 남자로 임원희를 꼽으며 "결혼한 사람 입장에서는 임원희씨 같은 남자가 제일 좋다"고 말했다.

다만 김민경은 "본인은 나쁜 남자랑 결혼해놓고"라고 반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현이는 거듭 "집에는 착한 남자가 있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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