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넥스트, 서울문화재단 등과 예술인 NFT 콘텐츠 확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2.07.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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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7,400원 0.00%)의 자회사 갤럭시아넥스트(대표이사 신동훈)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이반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기초예술분야 예술인들을 위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제작과 발행·유통 지원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문화재단의 2022년 10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런칭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3사가 예술인 지원과 사회공헌을 함께 하는 데에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우선적으로 연극, 무용, 전통, 음악 등의 공연예술 분야 콘텐츠를 NFT 발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대상 장르와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런칭 사업'은 국내 기초예술분야 예술인들에 대한 NFT 콘텐츠 제작 지원부터 NFT 발행 및 유통 과정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NFT라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예술인들의 진입과 자생력 확보를 돕는 신(新)예술지원 모델이다.

갤럭시아넥스트는 예술인들의 NFT 발행을 위한 기술지원과 자사의 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의 유통을 담당한다. 파트너사인 서울문화재단은 사업 참여 예술인 선정과 NFT 콘텐츠 제작 지원을 맡는다. 갤럭시아에스엠은 NFT로 발행하고자 하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계약 및 수익 정산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넥스트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 공공사업 참여를 통해 예술인 지원과 사회공헌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인들의 모습을 NFT로 발행해서 예술인과 NFT의 희소가치를 극대화하고 투자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설립된 갤럭시아넥스트는 기존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와 STO(증권형토큰) 관련 사업을 양도받아 7월 1일부터 '메타갤럭시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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