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오후 4시쯤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서울 한 주민센터를 찾아가 둔기로 자해 소동을 벌이자 직원이 민원인을 대피시키고 있다./사진=경찰청
지난 5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공포에 휩싸인 주민센터. 둔기로 자해하는 주취자 제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A씨가 둔기로 자신의 목을 두드리며 다가가자 한 직원은 주민센터에 앉아 있던 민원인 B씨를 대피시키기 위해 B씨의 팔을 잡고 안으로 이끌었다. 또다른 직원은 신속히 경찰에 신고를 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4시쯤 경찰이 서울 한 주민센터에서 둔기 자해 소동을 벌인 주취자를 제압하고 있다./사진=경찰청
이를 본 경찰은 곧바로 A씨를 제압한 후 손에 들고 있던 둔기를 빼앗았다. 이후 경찰은 A씨의 두 손을 뒤로 포박해 체포했다.
제압당한 A씨는 주민센터에서 상처 부위를 치료받은 뒤 인근 지구대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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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4시쯤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서울 한 주민센터를 찾아가 둔기로 자해 소동을 벌이자 직원이 민원인을 대피시키고 있다./사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