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니뮤직
지니뮤직은 O2O(Online to Offline) 연계, 미디어 확장, 공연테크 신기술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공연사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공연판권 확보를 위한 투자 △공연기획 제작 △공연티켓 판매 △공연 중계 송출 영역 등을 주요 사업목표로 삼아 기존의 지니 플랫폼 및 음원유통 사업과 시너지를 모색한다.
지니뮤직은 또 공연사업의 근간인 공연IP(지식재산) 확보를 위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규 공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IPTV 및 방송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연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연 투자 및 IPTV 공연 VOD 운영은 KT, 온라인 중계는 지니뮤직 스테이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계는 시즌으로 분산돼 있었지만, 지니뮤직이 그룹 내 공연사업 인력 및 투자 자산을 이관받아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주사인 CJ ENM, LG유플러스와도 협업해 3년 내 지니뮤직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공연 사업을 통해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공연사업이 지니뮤직의 성장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자산이 되도록 공연사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니뮤직 공연사업을 O2O, 미디어 플랫폼, 공연테크 사업영역으로 확대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