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사회적협동조합 공존,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는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공존'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산대 안규철 총장 △신부식 에이블자립학과장 △김병철 교수와 △사회적협동조합 공존 임성현 이사장 △중앙대 김희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사회적협동조합 공존'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살고 싶은 지역에서 이웃들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자신의 결정을 존중받는 일상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임 이사장은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와의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편견의 벽을 허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총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공존과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산대 정규 학위과정 에이블자립학과와 비학위과정 평생교육원 에이블자립과정은 2023학년도 발달장애인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또는 법에 의해 그와 동등 이상의 자격을 인정받은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 전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