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사진=뉴스1
30일 모코.ent는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앤엠 측과의 문재 해결과 소통을 위해 나머지 아티스트의 선지급 개런티 5회분을 오늘 자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카이앤엠 측에서 이번 콘서트 무효를 일방적으로 결정 및 주장할 순 없다. 공연 무효라는 단어를 쓴 부분은 단어 선택으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지급으로 스카이앤엠 측에서는 총 8회의 공연 개런티를 선지급 받은 만큼, 계약상 의무 이행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사진=김희재 단독 콘서트 포스터
스카이앤엠은 이번 콘서트의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 출연료를 모코.ent가 가수(김희재)에게 선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가 있음에도, 기획사 측이 납기일까지 해당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3일 모코.ent에 내용증명을 보내 미지급 출연료 지급 이행을 요청했지만, 지난 27일까지도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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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모코.ent 측은 "김희재 측이 아티스트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임에도, 준비 과정에서 단 한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공연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고, 12일째 연락 두절 상태였다"고 반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