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거래일 만에 750선 밑으로…외국인·기관 '팔자'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6.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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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다시 75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2시24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37포인트(-1.88%) 하락한 747.98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8억원, 71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84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에 상장된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일반전기전자가 5.18%로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 중이다. 뒤이어 종이목재, IT부품 4%대, 화학, IT하드웨어, 반도체 3%대,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은 2%대 하락세다.



유통, 제약, 건설, 운송장비·부품 업종만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2차전지 업종의 하락폭이 크다. 시총 2위인 엘앤에프 (157,600원 ▼600 -0.38%)는 전 거래일 보다 1만8800원(-8.28%) 하락한 20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226,000원 ▼7,000 -3.00%)도 8600원(-7.08%) 하락한 11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22,250원 ▲350 +1.60%)(-1.01%), 천보 (78,400원 ▲1,500 +1.95%)(-8.62%), CJ ENM (78,400원 ▲2,100 +2.75%)(1.05%), 솔브레인 (309,000원 ▼500 -0.16%)(-3.02%), 동진쎄미켐 (45,200원 ▲750 +1.69%)(-5.27%), LX세미콘 (74,000원 ▲200 +0.27%)(-4.34%), 에스엠 (85,800원 ▲4,200 +5.15%)(-2.33%)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바이오·제약 관련주는 상승 중이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전 거래일 보다 1500원(2.23%) 상승한 6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HLB (102,400원 ▼4,100 -3.85%)(3.67%), 셀트리온제약 (95,600원 ▼300 -0.31%)(3.67%), 알테오젠 (177,200원 ▼3,600 -1.99%)(2.67%), 씨젠 (22,350원 ▲200 +0.90%)(0.68%) 등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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