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AFPBBNews=뉴스1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17로 떨어졌다.
박효준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코빈의 초구 91.7마일(약 148km) 빠른 볼을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6회 카스티요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효준은 1-1로 맞선 7회초 1사에서 2구째 빠른 볼에 배트를 댔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8회말 2사 1, 2루 위기서 에르난데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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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은 9회 마지막 타석 기회를 맞았다. 안타 하나면 추격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2사 1, 2루에서 마무리 태너 레이니를 만나 볼카운트 1-2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도 공이 다소 높았지만 스트라이크 콜이 나왔다. 박효준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