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스, 전방시장 부진 실적 악화..목표가 ↓-신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2.06.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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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핌스 (3,980원 ▲60 +1.53%)에 대해 전방시장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황성환·심원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국 봉쇄령으로 주요 프로젝트 지연, DDI(디스플레이구동칩) 공급 부족으로 전방 고객사 생산 차질, 신규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현재 신규 공장인 남동공장으로 이전 및 생산 안정화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국내 주요 고객사 공급 물량이 크게 확대되고 있고 DDI 공급문제도 점차 완화됨에 따라 세트 업체들의 주요 프로젝트도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핌스는 신규 남동공장을 통해 글로벌 최초 OMM(오픈메탈마스크) 원스탑 생산기지를 구축했다"며 "OMM 생산 공정에 필요한 세정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원스탑 솔루션을 통한 높은 원가경쟁력과 품질을 통해 OMM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존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2MF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2만1000원으로 하향한다"며 "악화된 전방 환경과 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연초 예상 대비 실적 성장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핌스 Mask로 표준 공정돼 있는 중국 패널사향 물량은 꾸준히 공급되고 있고 2분기부터 국내 고객사향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최초 OMM 원스탑 솔루션을 통해 향후 전방 시장 회복 시기에 큰 폭의 이익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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