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881만원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평균 경쟁률 172대 1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2.06.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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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지역 최다 1만7742명 청약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금리인상 여파로 아파트 시세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적정 가격대의 신축 아파트는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DL이앤씨 (35,150원 ▼1,550 -4.22%)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03가구 모집에 1만7742명이 신청해 평균 17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경기 지역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신청자가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189.5대 1을 기록한 전용 84㎡A 타입으로 42가구 모집에 7959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이어 84㎡B(179.4대 1) 84㎡C(150.4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1881만원(발코니 확장 등 미포함)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5억~6억원대 가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오는 10월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대거 신청했다는 분석이다.



e편한세상의 우수한 상품설계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 내 모든 세대를 남향(남동·남서)으로 배치했고 드레스룸, 파우더룸, 대형 현관 팬트리 등 내부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과 고품격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도입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7월 1일 발표되며 16일~19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3개 동, 총 3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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