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리는 '리버티 워크 서울' 개최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2.06.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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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워크 서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걷기 행사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리버티 워크 서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걷기 행사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리버티 워크' 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6·25재단'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월 25일에 개최하는 걷기 행사다. 6·25재단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미국 군인들을 기념하고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걷기 행사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주한미군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참관한 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며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km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6·25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과 도서 기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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