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김동우 신우콘크리트산업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5/뉴스1
경호처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창설 60주년을 앞두고 용산시대를 맞이한 경호처는 세계 속의 경호전문기관을 지향하며 지(知)·덕(德)·체(體) 역량을 골고루 겸비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기공채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소통 의지'에 발맞춘 경호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갈 인재를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특정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채용 분야는 경호와 정보통신(전산·통신·정보보안 등 정보통신 관련 지식보유자)으로 20~35세 대한민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다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과 공인어학시험 중 1개 이상이 기준 점수(토익 700점), 텝스 340점 등)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대통령경호처 인재채용사이트(https://recruit.pss.go.kr) '원서접수' 메뉴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명예를 소중히 여기며 미래 경호위협에 대비할 '경호관다움'을 실천할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처음 지원하는 응시자를 고려해 각 전형별 충분한 준비시간을 부여하고자 하는 만큼 관심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