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 중인 이현중. /사진=이현중 SNS 캡처
이현중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드래프트에서 30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날 총 58명 선수가 NBA 무대에 입성한 가운데,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전체 마지막 지명까지 끝내 이현중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현중은 투웨이 계약 방식을 통해 NBA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투웨이는 NBA 로스터 외에 별도 자리를 부여해 하부리그인 G리그와 NBA를 병행해서 뛰는 계약 방식이다. 현지에선 이현중을 투웨이 계약 대상자로 주목받을 만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예는 듀크대 출신의 포워드 파올로 반케로(20)가 안았다. 반케로는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올랜도 매직의 지명을 받아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던 자바리 스미스(19)와 쳇 홈그렌(20) 등을 제쳤다. 홈그렌이 전체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유니폼을 입었고, 스미스가 그 뒤를 이어 휴스턴 로키치 지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