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7월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 연 소득 2.7배로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2.06.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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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


오는 7월부터 연 소득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한도 규제 종료와 동시에 NH농협은행은 연 소득의 최대 2.7배까지 신용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7월1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고객 연 소득의 10~100%에서 30~270%로 변경한다. 최고 대출 한도는 2억5000만원이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역시 한도가 기존 10~100%에서 30~305%로 늘었다. 최고 대출 한도는 1억60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신용대출을 연 소득 범위 내로 제한한 금융당국의 행정지도가 이달 30일 종료되면서 한도가 이전 수준으로 복원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가계대출 규제 정상화 방안'을 통해 오는 7월부터 규제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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