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대리석 기업 브라운스톤, 이태리 세라믹 '누오보' 브랜드 론칭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2.06.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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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조대리석 유통기업 ㈜브라운스톤(대표 황선규)은 이태리 세라믹 전문 브랜드인 '누오보(NUOVO)'를 한국 시장에 처음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브라운스톤사진제공=브라운스톤


브라운스톤은 인조대리석 분야 선두 유통기업으로, 국내 최대 재고 보유량을 갖췄다. 주거 및 상업 공간의 주방싱크대, 세면대상판, 화장대, 인테리어 벽체 등의 마감재로 쓰이는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스톤, 세라믹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브라운스톤 황선규 대표는 2004년에 인조대리석 분야 후발 주자로 첫 발을 내딛었다. 직접 인조대리석 영업을 시작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주력했으며 2년간 연구 개발을 거쳐 인조대리석 브랜드 브라운스톤을 론칭했다.

현재 브라운스톤은 국내 UPE 인조대리석 시장 점유율 약 90%를 달성했으며, 라이온켐텍과 총판 계약을 진행해 전국에 라이온켐텍 트라이스톤을 영업 판매하고 있다. 이후 롯데케미칼(구.삼성) 스타론, 래디언스, 현대엘앤씨(구.한화) 하넥스, 칸스톤 등 국내 대기업의 대리점을 따내며 국내에서 전 브랜드 인조대리석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런칭한 브랜드는 이태리 3대 브랜드 중 하나인 '누오보 코르소(NUOVO CORSO)'의 빅슬랩 세라믹이다. 세라믹은 천연원료를 사용해 고온에서 구워 여러 번 압축한 소재로, 도자기 재질의 패널이다. 천연석과 같은 자연스러운 무늬로 디자인적 요소가 우수하며, 얇지만 단단한 내구성이 장점이다. 여기에 고온에도 잘 견디며 내열성을 갖고 있는 반면, 수분 흡수율은 적어 위생적이다.

브라운스톤 김경림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실내 인테리어 내장 건축자재인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스톤, 세라믹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특히 주방인테리어에 주로 쓰이는 인조대리석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의 무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공이 쉽고 유지보수가 가능해 더욱 각광을 받는다. 실제 국내 입주 아파트 인테리어에 있어 80% 이상이 고급 인조대리석인 엔지니어스톤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브라운스톤은 이번에 이태리 세라믹 브랜드인 누오보를 독점계약 한데 이어, 이태리 바랄디 인덕션을 독점계약 하는 등 인테리어 전반적인 시장에 발맞춰 괄목한 말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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