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모주식수는 121만4300주, 주당 공모예정가는 4만4000~4만9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534억원(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 (12,430원 ▲30 +0.24%)이 맡았다.
2013년 설립된 루닛은 딥러닝 기술 기반 AI 암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 제품군과 항암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 제품군을 개발했다.
현재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독점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액체생검 1위 업체인 가던트헬스와 독점적 사업계약을 맺고 바이오마커 사업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루닛의 지난해 매출액은 66억3900억원으로 전년대비 36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9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2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7.5%를 차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루닛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판로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AI를 통한 암 진단·치료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