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공사 조감도/제공=한화건설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뤄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한화건설 경영진과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 등이 만났다. 이날에는 복합리조트 1단계 공사의 진행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내년 개장을 위한 준비와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약 1조 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단계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20%로 지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건축물의 골조공사와 커튼월 등의 외부 마감자재가 제작되고 있다.
모히건은 미국 동부를 기반으로 복합리조트 개발·운영 그룹이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모히건 선 리조트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나이아가라 폭포, 뉴저지,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9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영종도와 인천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