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은 한국테크놀로지가 100% 자회사인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요청에 의한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 재무구조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상장 프리미엄을 통한 다양한 금융 활용으로 상시적 유동성 확보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우수 인재 수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합병은 주주 가치 제고와 관리종목 탈피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라며 "적극적인 주주 우선 정책과 함께 타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자산의 재평가 이익 및 상각금 환입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등으로 반기 내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