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흉기 피습' 여배우, 최근 극비리 '재혼'…"톱스타는 아냐"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6.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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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 여자 물음표. /그래픽=머네투데이DB실루엣 여자 물음표. /그래픽=머네투데이DB


40대 여배우 A씨가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다쳐 치료받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둘이 최근 재혼한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피해자인 A씨와 남편은 최근 아무도 모르게 극비리에 재혼한 관계"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은 별거 기간에 A씨가 자녀와 등교하는 시간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며 "둘의 관계가 그간 방송이나 인터넷에 공개된 적이 없고, 연하 남편의 존재 자체도 외부로 알려진 적이 없어 A씨의 정체를 놓고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온라인에 거론된 여배우 모두 피해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피해자인 A씨가 사건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남편에 '흉기 피습' 여배우, 최근 극비리 '재혼'…"톱스타는 아냐"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다만 그는 "대중이 모두 알고 있는 톱스타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여배우는 아니었다"고 단서를 남겼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편은 구입한 흉기로 A씨를 살해하려 했으며,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목격자 조사와 관련 증거 확보를 한 상황"이라면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모델 출신인 A씨는 걸그룹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드라마와 예능 등을 오가며 다수의 작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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