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속초 햄버거 가게, 하루매출 600만원"…대박 비결은?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6.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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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김태우가 일 매출 600만원에 달하는 '대박 햄버거 가게' 사장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강원 속초에 있는 김태우의 햄버거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태우는 자신의 가게에서 김병현과 만나 "god 메인 보컬이자 햄버거 가게 사장인 김태우"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이원일 셰프도 등장해 "저는 주방장이다. 한 프로그램에서 (김태우와) 인연을 맺게 돼 지난 5월 속초에서 가게를 차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우의 햄버거 가게는 주방 직원만 5명에 달하고, 가게 안에 공연장까지 마련돼 있는 등 상당한 규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가게의 공연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공연이 진행된다. 김태우는 앞서 인순이와 KCM 등의 인기 가수도 공연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우가 직접 공연장 무대에 올라 히트곡 '사랑비'를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햄버거를 먹던 고객들은 뜻밖의 라이브 공연에 열정적으로 환호를 보냈다.

식사를 하면서 마치 콘서트장에 온 듯한 착각을 주는 라이브 공연이 매출 대박의 비결인 것. 이원일 셰프는 "5일간의 연휴 기간에 매출이 3000만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일 매출로 따질 경우 하루에 6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셈.

또 김태우는 "제주, 부산 해운대, 대전 등 6개 지역에서 입점 제의가 왔다"며 "목표는 직영으로 10개의 지점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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