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6.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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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열어


계명대학교가 오는 11일 성서캠퍼스 바우어관과 봉경관에서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한 '입학정보박람회'를 진행한다.

계명대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식의 입학설명회를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예비 수험생에게 적성에 맞는 전공과 대학 합격전략 정보는 물론 졸업 후 취업 관련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험생의 건강 확인을 위한 뇌파와 신체 인바디 측정 등도 실시한다. 태권도 시범과 무용 공연 또한 준비됐다.

박람회장에는 2023학년도 수시 입학설명회를 비롯해 전공탐색을 위한 1대 1 맞춤형 입시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및 면접 심화지도, 미래 직업탐색 자문 등을 위한 2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모의면접 체험은 일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뿐만 아니라, 의예과 교수와 함께 하는 MMI 모의전형 면접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상담은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단과대학별 교수, 취업상담 전문가, 입학사정관, 입학상담 전문가 등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전공선택과 취업 상담까지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문식 학생입학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학상담은 물론 전공탐색과 정보 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난 수시모집 성적을 100% 공개하고, 수험생에게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계명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열어
계명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4994명 중 86.1%인 429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지난해 상위 3개 영역의 등급 합 15 이내였던 학과는 2개 영역의 등급 합 10 이내로, 상위 3개 영역의 등급 합 12 이내였던 학과는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바뀌었다. 다만 경찰행정학과와 보건계열 학과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의 면접은 폐지됐다. 서류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경우 1단계 선발 배수가 지난해 4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됐다.

실기·실적 위주인 예체능전형의 실기점수 반영 비율과 체육특기자전형의 서류(실적)점수 반영 비율이 지난해 70%에서 80%로 오른다. 학생부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도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학생부교과(지역기회균형전형)는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에서 모집한다. 전형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과 동일하다. 또한 스마트제조공학전공, 실버스포츠복지전공, 웹툰전공에 관한 정보도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계명대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3~17일이다.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박람회와 입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계명대 입학팀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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