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새로운 과천 도약 견인"

국민의힘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

국민의힘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이 56.36%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후보를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1지방선거 과천시장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신계용 후보가 2만3746표(56.36%)를 얻어 1만8384표(43.63%)를 받은 김종천 후보를 5362표(12.73%p)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신 당선인은 이날 "과천시민의 행복에 언제나 진심이었던 신계용을 다시 믿어주고 선택해준 과천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 당선인은 이어 "과천 거리에서 곳곳에서 만났던 과천시민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이제 과천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과천의 도약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던 마음을 간직하고, 앞으로 4년 동안 확실하게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에게 환원 △과천대로 지하화 △3기 재건축 및 재개발 행정지원 추진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 및 융복합 연구·개발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