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위믹스, 위메이드 CI. /사진=각사
위메이드는 SK그룹의 ICT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위믹스 거버넌스에 참여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는 카카오게임즈 (22,250원 ▲350 +1.60%)·클레이튼·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룽투게임에 SK스퀘어를 더해 총 5곳이 됐다.
블록체인은 거래 참여자들의 서버를 모아 네트워크를 유지·관리하는데, 서버를 형성하는 거래 참여자를 '노드(node)'라 부른다. 신규 블록을 생성하는 등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한 축을 SK스퀘어가 담당하는 것이다. 위믹스는 "위믹스 플랫폼은 향상된 신뢰도와 안정성을 보장하고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출범 후 첫 투자사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택했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는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투자 사업계획도 밝혔다. SK텔레콤 (50,800원 ▼200 -0.39%)은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범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도 최근 '위믹스 3.0' 계획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 출시 및 자체 메인넷을 출범 계획을 밝히며 블록체인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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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말까지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를 40곳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