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백신 접종률, 글로벌 엔데믹 전환 기조에 힘입어 사회적 거리두기, 국가 간 이동제한 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카지노 고객 접근성이 회복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확인 가능할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은 7월 전후로 국가 간 이동 정상화가 기대되나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장기화로 비교적 늦게 이뤄질 것"이라며 "내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형 외국인 카지노, 순수 외국인 카지노 순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영업환경이 정상화된 미국 카지노의 경우 높은 보복 수요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하는 역대급 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5월 중순부턴 사이드 베팅까지 가능해지며 영업환경이 완전히 정상화됐고 하반기 보복 수요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회복세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거리두기 완화만으로도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는 내국인 카지노(강원랜드 (23,150원 ▼350 -1.49%)), 내국인 여행 수요로 실적 완충이 가능한 복합리조트형 외국인 카지노(파라다이스 (17,650원 ▼340 -1.89%)), 순수 외국인 카지노(GKL (20,300원 ▼100 -0.49%))순으로 선호도를 제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