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로는 시흥시 중·고등학생인 멘티(스누씨드)가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 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스누로 진로 멘토링'은 5개 계열(의약, 공학, 사범,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생활과학)의 20개 전공 학부생 멘토가 참여한다. 참가학생의 관심 분야와 희망 전공에 따라 멘토 1명당 멘티 3명의 비율로 매칭, 소수정예 멘토링으로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30명과 고등학교 1~2학년 30명이다. 신청 방법은 6월 2일까지 스누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멘티 신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도시 시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울대 스누로'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진학뿐 아니라 교과·비교과, 학교생활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