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은행, 기보와 손잡고 온실가스 감축기업 금융지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2.05.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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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은행, 기보와 손잡고 온실가스 감축기업 금융지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가치평가보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보가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보증한도를 추가 제공하고, 보증비율·보증료 등을 우대하는 제도다. 대상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기보에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예상)기업에 탄소가치평가보증 전용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에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기보 보증료 감면(최대 0.4%p, 최대 5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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