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2.5.22/뉴스1
일각에서는 '범죄도시2'가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2020년 2월)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치로, '범죄도시2'에 앞서 이 기록을 갖고 있던 작품은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명)였다.
/사진=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이에 '범죄도시2'가 지금과 같은 흥행 속도만 유지한다면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는 없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755만명)이 코로나19 시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찾은 시민들이 영화 '범죄도시2'를 비롯한 영화표를 예매하고 있다. 2022.5.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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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범죄도시2'는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8, 메가박스 평점 9.4,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6을 기록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다양한 패러디와 밈이 양산되고 있기에 '범죄도시2' 신드롬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일 박스오피스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3만3032명·556만명), 3위는 '그대가 조국'(2만4455명·첫 진입), 4위는 '안녕하세요'(2728명·첫 진입), 5위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1679명·첫 진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