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공동비대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5.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좀 시끄러울지라도 달라질 민주당을 위한 진통이라 생각하고 널리 양해해 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했던건지 어느 당의 대표가 자신의 기자회견문을 당내 합의를 거쳐 작성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정 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도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정면충돌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 많은 국민들이 민주당이 과연 희망이 있는 당인지 지켜보고 계신다"며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팬덤정당이 아닌 대중정당인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만이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