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냐"-"집" 최환희·최준희, 현실남매 인증 "할말이 없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5.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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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최준희 남매 /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최환희·최준희 남매 /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지플랫)가 최준희와 현실 남매임을 인증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는 김숙이 조나단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는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를 지켜봤다. 조나단이 여동생 파트리샤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 최환희는 "되게 사이가 좋은 남매"라고 말했다.



/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최환희는 "나는 동생과 말도 거의 안 한다"며 "마주쳐봤자 할 말이 없다. 연락도 별로 안 한다. 서로 필요한 것만 이야기한다. '어디냐' 그러면 '집'이라고 하고, 'ㅇㅋ'(오키) 하는 게 끝"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이금희도 "현실 남매"라고 반응했다.

최환희는 또 '여동생한테 선물을 해준 적 있냐'는 물음을 받고 "생일 때는 다 챙겨주는 편"이라면서도 "작년 생일 때는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을 선물했다. 그게 좀 필요해 보여서 선물했더니 어이없어하더라. 선물 받아서 기분은 좋은데 책 좀 읽으라는 거냐면서 어이없어했다"고 답했다.



반면 최근 여동생이 태어난 그리는 "난 아기 신발을 선물해줬다"며 "여동생이 아직 '오빠 예뻐요' 하지는 않지만 자기만족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작은 발이 있을까' 하면서 나 혼자 좋아한다. 나는 다 들어주는 아빠 같은 오빠가 되고 싶다"고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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