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마포 소재 DRX 본사에서 진행된 스폰서십 체결식이 끝난 후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최상인 DRX 대표(왼쪽 네 번째)가 DRX 소속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창사 이래 최초로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DRX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최상인 DRX 대표, 박정무 ATU 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이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더불어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처음 스타크래프트 리그 후원을 시작으로 e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양사의 팬덤을 공고히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MZ세대는 물론 모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금융·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