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익 RXC 대표
지난해 7월 창업과 동시에 20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받은데 이어 후속 투자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이프스타일중앙준비법인(JTBC중앙그룹), 제트벤처캐피탈(ZVC)과 함께 LB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RXC 관계자는 "시드투자 때 아모레퍼시픽, 에프앤에프, 매일유업 등 다양한 업계의 제조사들이 참여한데 이어 미디어그룹과 글로벌 플랫폼 회사가 신규 투자에 참여했다.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등 여러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회사명에는 리테일 테크(Retail-tech)와 콘텐츠(Contents), 크리에이터(Creators), 셀럽(Celeb), 컨슈머(Consumer), 커머스(Commerce)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라이브 옥션(경매)'과 '라이브 래플(추첨)' 등 차별화된 기능도 선보였다.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 조던1 유니온레트로하이 등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을 대상으로 한 첫 라이브 경매는 모든 상품이 리셀가 이상으로 낙찰됐다.
B&W 재플린, HYMXADOY 턴테이블 등 고가의 제품도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평균 10분 이상의 시청 체류 시간과 함께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세르주무이·힐레베르그·루이스폴센 등 국내외 유명 조명 및 가구 브랜드들과 독점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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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익 RXC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즘을 오프라인의 성수동과 같은 '모바일 힙플레이스'로 발전시켜 파트너에게는 브랜딩과 이커머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고객들에게는 어도러블(adorable)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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