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천수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살아 생전 대한민국 선수가 EPL 득점왕을 수상하는 날이 오다니 가슴이 뛴다"며 "정말 흥민이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글을 썼다.
이천수는 유튜브 구독자들을 향해 "역사적인 날이다. 형 말이 맞지?"라고 적기도 했다.
이같은 자신의 '예언'이 들어맞았다는 것. 실제 손흥민은 이날 노리치 시티와의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리그 22, 23호골을 필드골로 잇따라 터뜨렸다. 살라는 이날 1골을 추가했다. 두 선수는 2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서울=뉴스1) =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전서 2골을 몰아치며 생애 첫 득점왕에 오르는데 성공했다.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 구단 SNS) 2022.5.23/뉴스1